겨울철 장착한 윈터타이어, 교체 없이 여름에 타는 것 과연 안전할까?

윈터타이어

안녕하세요 
 
자동차 운전자들은 계절에 따라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도로 조건이 불안정해지므로
윈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하지만
장마도 지나고 곧 폭염이 시작될 여름에
간혹 운전하다 보면 도로에 윈터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윈터타이어를 여름에 장착하여 운행하는 것은 
괜찮을까요? 아니 안전할까요?
 
정답은 예상하신 것과 같이 "No"입니다. 
 
 

윈터타이어를 여름에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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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차량관리앱 마이클

1. 마찰력

윈터타이어는 겨울철에 눈과 얼음 위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고무재질은 사계절 타이어보다 부드럽고 트레드 패턴이 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온에서는 탄성을 잃고 지지력을 발휘하지 못하여
그립을 잃기 쉽습니다. 
그로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사고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소음

윈터타이어는 겨울철에 눈길과 빙판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한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패턴은 여름철에 노면에 마찰을 일으켜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연료게이지

3. 연비 하락

윈터타이어는 여름철 뜨거운 고온 환경에서 마찰이 심해지며
접지면이 넓어져 연료가 더 많이 소모됩니다.
또한 윈터타이어의 트레드 패턴이 깊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커지는 것도
연비 하락의 요인입니다. 
 
 

4. 타이어의 수명

윈터타이어는 저온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윈터타이어의 무른 고무재질은 여름철 뜨거운 노면에 쉽게 닳아버립니다.
 
 
 

5. 법규 준수

여러 나라에서 겨울에 윈터타이어의 사용을 법으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여름에 윈터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법규를 위반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우리나라는 아직 명확한 근거가 없기에 실제 단속으로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결론

 
윈터타이어와 사계절 타이어는 고무의 연성과 트레드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계절에 적합한 타이어를 장착하여 운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이어는 한 번 장착하면 교체하는 것이 번거롭기에 그냥 타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어의 가장 큰 역할인 그립을 잃게 되면
조향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져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고려하여 계절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